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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미국 증시 마감: S&P500 상승 속 다우·나스닥 하락 '혼조' (릴리 폭등!)미국증시 2025. 4. 18. 08:54
4월 17일 미국 증시 마감: S&P500 상승 속 다우·나스닥 하락 '혼조' (릴리 폭등!)
간밤 (4월 17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1% 넘게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개별 종목별로는 등락이 극명하게 갈렸는데, 일라이 릴리가 폭등한 반면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급락했고,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4월 18일)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미국 주요 지수 마감 현황
지수 종가 변동률 다우존스 39,142.20 -1.33% 나스닥 16,286.50 -0.13% S&P 500 5,282.70 +0.13% 필라델피아 반도체 3,832.47 -0.64% 시장을 폭넓게 반영하는 S&P 500 지수는 상승했지만,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크게 하락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약보합에 머무르는 등 방향성이 엇갈렸습니다.
다우 나스닥 S&P500 필라델피아 반도체 🔑 주요 종목 동향: 릴리 '나홀로 폭등', 기술주 '주춤'
개별 종목별 움직임은 더욱 극명했습니다.
- 일라이 릴리 (+14.30%):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도나네맙'이 FDA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 권고를 받으면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 노보 노디스크 (-7.63%): 비만/당뇨 치료제 경쟁사인 릴리의 약진과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급락했습니다.
- 애플 (+1.39%):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기술주 약세: 마이크로소프트(-1.03%), 엔비디아(-2.87%), 알파벳A(-1.42%), 아마존닷컴(-0.99%), 메타(-0.17%), 테슬라(-0.07%)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하락하거나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 반도체 혼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 브로드컴(-2.07%), 마이크론(-0.76%), AMD(-0.89%) 등은 하락했지만, TSMC(+0.05%)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 기타 상승주: 넷플릭스(+1.19%), 팔란티어(+1.15%), 아이온큐(+4.76%), 마이크로스트래티지(+1.78%) 등은 상승했습니다.
₿ 비트코인 동향 (참고)
항목 가격 변동률 BTC/USD 84,789.00 +0.91% BTC/KRW 122,740,000 +0.73%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혼조세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주요 환율 현황
통화 환율 (원) 변동률 달러인덱스 99.38 0.00% 미국 USD 1,419.50 0.00% 유럽 EUR 1,614.26 +0.01% 일본 JPY (100엔) 996.91 0.00% 중국 CNY 194.42 -0.01%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국내 증시 영향은?
간밤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은 오늘(4월 18일) 국내 증시에 다소 방향성 탐색 구간을 예고합니다.
S&P 500 지수의 상승과 애플의 강세는 긍정적이지만, 다우 지수의 급락과 나스닥 약보합, 그리고 여전히 부진한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섹터의 약세는 부담 요인입니다.
특히 일라이 릴리의 폭등 소식은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 내 관련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반적으로는 개별 종목 및 섹터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환율이 안정된 점은 다행이지만, 미국 기술주의 향방을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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