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미국 증시: 기술주 랠리 지속! 테슬라 10%↑·나스닥 1.3%↑

간밤 (4월 25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주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 넘게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10% 가까이 폭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장의 긍정적인 마감은 다음 주 월요일(4월 28일) 국내 증시 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마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 미국 주요 지수 마감 현황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크게 올랐고, S&P 500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 및 성장주들이 전반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슬라 (+9.80%): 무려 10% 가까이 폭등하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저가 모델 및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엔비디아 (+4.30%): 최근 하락세를 딛고 4% 이상 급등하며 반도체 섹터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빅테크 강세 지속:
마이크로소프트(+1.17%), 알파벳A(+1.68%), 아마존닷컴(+1.31%), 메타(+2.65%), 애플(+0.44%)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타 반도체 및 성장주:
마이크론(+3.05%), 브로드컴(+2.21%), AMD(+2.30%), TSMC(+0.56%) 등 반도체 주와,
팔란티어(+4.64%), 아이온큐(+1.80%), 마이크로스트래티지(+5.24%), 넷플릭스(+0.42%) 등 성장주들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제약주 혼조:
일라이 릴리(+2.89%)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노보 노디스크(-0.88%)는 하락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항목	가격	변동률
BTC/USD	94,794.00	+0.09%
BTC/KRW	136,816,000	+0.29%

비트코인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38.80원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원화 약세)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의 강력한 랠리, 특히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급등은 오늘(4월 28일) 월요일 국내 증시에 매우 긍정적인 출발 신호를 보냅니다.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며, 테슬라의 폭등은 국내 2차전지 및 관련 부품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며 원화 약세를 보인 점은 외국인 수급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강한 상승 출발이 예상되지만, 장중 외국인 수급 동향과 환율 움직임을 확인하며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