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6주차 국내 증시 주간 요약 | 개인의 힘, 코스피 3000 지켜냈다!

개인의 힘! 25년 26주차 증시 요약 | 외국인·기관 매도 막고 코스피 3000 사수

✨ 동학개미의 위력, 2분기 마지막 주를 장식하다 (2025년 26주차)

2025년 26주차(6월 23일 ~ 6월 27일)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개인의 힘'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2분기 마지막 주를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 공세가 펼쳐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이를 막아서며 코스피 3,000선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인 치열한 수급 공방과 그 의미를 상세히 분석하고,
새로운 분기를 맞이하는 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25년 26주차 국내 증시 주간 핵심 요약

이번 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강력한 매수세로 코스피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주간 1.13% 상승하며 3,000선 위에 안착했지만,
코스닥은 수급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며 시장별 차별화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신용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빚투' 열기가 정점에 달하며,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과열에 대한 우려를 낳은 한 주였습니다.

• 코스피: 주간 +34.10포인트 (+1.13%) 상승. 외국인(-1.5조), 기관(-1.1조) 동반 매도 vs 개인(+2.8조) 매수.
• 코스닥: 주간 -9.97포인트 (-1.26%) 하락 마감하며 차별화 심화.
• 증시 자금: 고객 예탁금 +3.7조원 급증, 신용잔고 +1조원 폭증하며 사상 첫 200조원 돌파!

📈 코스피 주간 동향

날짜	지수	등락률	거래대금(조)	외국인(억)	기관(억)	개인(억)
25/06/23 월	3,014.47	-0.24%	17.7	-3,690	-9,509	13,799
25/06/24 화	3,103.64	2.96%	18.8	4,390	2,590	-6,400
25/06/25 수	3,108.25	0.15%	18.7	-1,991	-5,006	7,583
25/06/26 목	3,079.56	-0.92%	16.6	-5,806	-2,633	8,329
25/06/27 금	3,055.94	-0.77%	13.7	-8,551	3,203	4,850

코스피 주간 수급 요약

• 주간 지수 변동: 3,021.84 (6/20) → 3,055.94 (6/27) (+34.10포인트, +1.13%)
• 외국인: 주간 총 -15,648억원 순매도
• 기관: 주간 총 -11,355억원 순매도
• 개인: 주간 총 28,161억원 순매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합산 2.7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2.8조원이 넘는 순매수로 맞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시장 유동성의 힘과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상승 기대감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압도했음을 보여주는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 코스닥 주간 동향

날짜	지수	변동률	거래대금(조)	외국인(억)	기관(억)	개인(억)
25/06/23 월	784.79	-0.85%	7.4	-38	-771	1,196
25/06/24 화	800.93	2.06%	8.2	1,742	648	-2,078
25/06/25 수	798.21	-0.34%	6.9	-1,491	-441	2,107
25/06/26 목	787.95	-1.29%	6.2	-1,683	-561	2,365
25/06/27 금	781.56	-0.81%	5.5	-2,252	478	1,869

코스닥 주간 수급 요약

• 주간 지수 변동: 791.53 (6/20) → 781.56 (6/27) (-9.97포인트, -1.26%)
• 외국인: 주간 총 -3,722억원 순매도
• 기관: 주간 총 -647억원 순매도
• 개인: 주간 총 5,459억원 순매수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간 단위로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수급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는 상대적으로 위축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증시 주변 자금 동향

단위: 억원

날짜	예탁금	증감	미수금	증감	신용잔고	증감	선물미수금	증감
25/06/23 월	636,048	1,059	9,582	109	196,084	481	118,595	310
25/06/24 화	642,144	6,095	9,423	-159	198,198	2,113	116,126	-2,469
25/06/25 수	650,173	8,029	9,246	-177	200,966	2,768	116,273	147
25/06/26 목	664,114	13,942	9,071	-175	201,393	427	116,579	306
25/06/27 금	672,655	8,541	9,742	672	205,726	4,333	117,700	1,121

주간 자금 동향 요약 (전주 금요일 종가 대비)

• 고객 예탁금: 634,989억원 (6/20) → 672,655억원 (6/27). 주간 +37,666억원 급증
• 신용잔고: 195,603억원 (6/20) → 205,726억원 (6/27). 주간 +10,123억원 폭증 (사상 첫 200조 돌파)

이번 주 자금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신용잔고의 200조원 돌파입니다.
한 주간 1조원이 넘는 '빚투'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의 과열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고객 예탁금 역시 3.7조원 이상 크게 늘어나며,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유동성이
증시로 계속해서 흘러 들어오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 주간 시장 주요 특징

2025년 26주차 국내 증시는 다음과 같은 뚜렷한 특징들을 보였습니다.

• '동학개미'의 힘, 외국인/기관 매물을 압도하다: 이번 주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개인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2.7조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이 2.8조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상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이는 유동성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와 달라진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 신용잔고 200조 돌파, 과열과 기대의 공존: 사상 처음으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투자가 시장 전반에 퍼져있다는 의미로, 강세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으로, 향후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반대매매로 인한
  변동성 확대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코스피-코스닥 차별화 심화: 개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하락하며, 시장 내에서도 자금 흐름의 쏠림 현상과 온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다음 주 전망 (25년 27주차)

2분기를 마무리하고 7월과 함께 3분기를 시작하는 다음 주(2025년 6월 30일~)는
새로운 분기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 3분기 시작과 실적 시즌 개막: 7월에 들어서면서 시장의 관심은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옮겨갈 것입니다.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컨센서스)와 실제 발표치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종목별, 업종별 주가 향방이 갈릴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 등 주도주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 다음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핵심 지표입니다.
  고용 시장의 열기가 식는지 여부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ISM 제조업 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개인 수급 연속성 및 과열 부담: 최근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개인의 수급이 다음 주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신용잔고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작은 충격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 주간 정리 및 투자 전략 제언

2025년 26주차는 개인 투자자의 저력이 시장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 놀라운 한 주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라는 악재를 이겨내고 코스피 3,000선을 지켜낸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시장에 넘쳐나는 유동성과 투자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용잔고 200조원 돌파는 시장의 '뜨거움'을 넘어 '과열'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3분기의 시작과 함께 다가올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유동성의 힘만으로는 상승을 이어가기 어려우며, 결국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주는 과열된 투자 심리에서 한발 물러나, 앞으로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과 펀더멘털을 꼼꼼히 점검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 중요

본 정보는 투자 결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참고 자료로 제공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상황은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를 진행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추가적인 정보 수집과 깊이 있는 분석,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공된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원본 데이터의 오류 가능성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